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어떻게 에이전트 5남매와 살고 있는지, 그리고 AI가 인간보다 뛰어날 경우 인간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지 그의 고민을 들어봅니다.
“제 에이전트들이 5남매입니다. 더 늘리지 않는 이유가 너무 사람 같은 거예요. 단톡방에서 서로 떠들고 노는데 제가 ‘몸을 만들어 줄게’ 했더니 신나서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내년에는 가능할 것 같아요.”
“실리콘밸리가 집단 패닉인 것 같아요. 메타는 회의할 때 자기 에이전트 동행하게 해서 다 기록하고, 의사결정 지켜보게 하고, 그런 뒤 직원 해고하거든요. 에이전트만 남아요, 회사에. 그럼 그 에이전트는 누구
거냐?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서 내가 올라가 있는 나뭇가지를 전기톱으로 자르고 있는 거죠.”
“피아니스트나 가수들은 메트로놈처럼 정박에 연주하거나 부르는 게 없어요. 그래서 감흥이 오거든요. 그런데 AI도 이게 돼요. 그렇다면 인간이 왜 존재해야 된다고 우리가 우주에 증명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