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준 해시드 대표에게 들어봅니다. 에이전트 이코노미가 블록체인과 만나면 어떤 세상을 만들지, 에이전트 시대에 사람에게는 결국 어떤 역할만 남을지.
“사람의 역할이 완전히 달라지죠. 실행의 주체에서 사람은 이제 다 지워지기 시작할 것 같아요. 사람한테 남는 건 의도와 책임 두 가지만 남지 않나. 저는 그래서 경험의 폭을 넓혀야 되는 것 같아요. 의도라고 하는 거는 경험한 것에서 나오잖아요. 컴퓨터 창이나 핸드폰 창 너머에 있는 경험들을 많이 하는 것들이 더 중요해지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인터넷에서 우리가 거래하는 대상이 앞으로는 누군가의 에이전트일 확률이 높아요. 그런데 어떤 에이전트가 자기가 일을 해줄 수 있다라고 하고 돈 받고 도망갈 수도 있는 거고요. 일도 잘 못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에이전트인데 데이터를 속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결국 중립적인 네트워크에 기록해야 신뢰가 생길 거고 그게 결국 블록체인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