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 관련 뉴스를 보면 이런 이야기가 많이 들립니다. 바로 인텔 망했다! TSMC와 삼성전자가 7나노, 5나노를 향해 가고 있지만, 인텔은 7나노 공정 돌입에 실패하면서 10나노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숫자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텔 망했다는 말도 다시 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는데요. 반도체의 성능을 결정하는 것은 이 숫자만이 아니기 때문이죠. 나노 공정 숫자의 비밀에 대해 '반도체 제국의 미래'의 저자 정인성 전 하이닉스 반도체 연구원에게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