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반도체 시장은 30년 넘도록 인텔이 지배했습니다. 그러다 2007년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인텔의 지위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 시대엔 인텔 생태계의 핵심 기술인 x86이 아니라 ARM이 대세가 됐기 때문이죠. x86과 ARM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반도체 제국의 미래'의 저자 정인성 전 하이닉스반도체 연구원에게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