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이 인간만의 영역이 아니게 된 지는 오래입니다. 산업혁명 이후 인간이 갈구했던 지식의 전문성 역시 AI를 인간이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AI가 따라잡을 수 없는 인간의 능력은 대체 무엇일까요? 박웅현 TBWA 소장은 그것을 '종합력'이라고 정의합니다. 문사철을 다 갖춘 조선시대 선비나 멀티태스킹이 가능했던 원시인처럼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감동하고 감정 이입을 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