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쿠데타가 5일 천하로 막을 내렸습니다. 샘 올트만이 오픈AI로 복귀하고 새 이사회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쿠데타 세력이 축출이 된 것이죠. 이번 오픈AI 사태의 파장을 김지현 부사장과 정리합니다.


“최고의 승자는 샘 올트만이다. 더 강력한 리더십과 전 세계적 위상, 직원들의 신뢰까지 얻었다. 샘 올트만의 야망과 독주가 시작될 것이다. 더 속도를 낼 것이다. 챗GPT가 '넘사벽'이 될 수 있다.”


“샘 올트만을 MS가 흡수한다고 할 때만 해도 MS가 최고 승자였다. 하지만 이제 사티아 나델라는 기뻐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샘 올트만이 너무 커버렸다. 오픈AI가 MS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 있다.”


“구글 등 나머지 회사들의 고민은 더 커질 것이다. 오픈AI가 속도전을 낼 것이기 때문이다. 내년 범용의 AI에이전트, 자비스, 생태계를 장악하는 경쟁에서 구글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어쨌든 이번 사태는 AI가 인류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통제불가능한 AI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문제제기였다는 점에서 건강한 싸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