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졌느니, 어르신만 하는 SNS니 해도 여전히 전세계에서 제일 잘나가는 소셜 서비스는 페이스북입니다. 온라인 광고 수익 규모만 봐도 여실히 드러나죠.

그런데 최근 들어 유명인을 사칭한 가짜 광고부터 페이스북 운영진을 사칭한 피싱 메시지까지 스캠이 부쩍 증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신고를 해도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는 것 같지 않고, 게시글 노출 정책도 수시로 바뀌는 탓에 점점 사용하기가 불편해집니다.

그 와중에 메타는 어닝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3분기 실적을 내놨는데요, 지난해 말 3분의1 토막 났던 메타 주가도 올 여름부터는 지속적인 고공행진 중입니다. 망가지는 페북 혹은 잘나가는 페북. 그 사이에서 페북은 어디 위치해 있을까요? 페북-인스타그램-왓츠앱 연합은 틱톡에 결국 밀리고 말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