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스타트업 대표들의 멘탈 관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스타트업 대표의 불안감은 전염속도가 엄청 빠르기 때문이죠. 눈빛이나 말투에서 조직에 금방 전파가 됩니다. 구글과 카카오에서 인사를 담당하고 현재 수많은 스타트업 자문을 하고 있는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의 조언을 들어봅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막연한 두려움입니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지를 못합니다. 방법이 안 나옵니다. 이럴 때는 두려움의 요인을 하나하나 구체화하고 해부해서 객관적으로 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구체화하면 훨씬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 어둠이 터널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습니다.”

“조직내에서 부정적인 생각이 아예 안 나오게 할 수는 없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이 1이라면 긍정적인 생각과 말은 2.9의 비율이 가장 좋습니다. 2.9대 1이 황금비율입니다. 분모가 부정적인 것이라면 이 분모를 낮추기보다 분자(긍정적인 것)를 키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