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것은 여자를 말로 '꼬시는' 것과 똑같아서... 기본적으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야 한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어떻게 하면 잘 쓰냐'는 질문에 최근 답한 내용이다. 하루키한테는 이게 정답일지 몰라도 헤밍웨이는 "죽치고 앉아서 39번을 새로 썼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픽=박의정 디자이너, 사진=머니투데이, 뉴시스, 플리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