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로 사업계획서 보내 소니에 입사한 뒤 현재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는 박성철 대표 이야기입니다.
① 처음 소니에 입사한 과정
“외국계회사 70개 리스트업하고 한국 사업계획을 짰죠. 어디에 보낼지 몰라서 플레이스테이션 박스에 고객센터가 적혀 있더라고요. 거기다 영어로 ”한국의 사업을 성공하고 싶지 않으면 이걸 버려라“라고.”
② 인생 철학 : “도미노 쌓을 때 왜 하나씩 빼두는지 아세요?”
”하나가 무너져도 전체가 무너지지 않게 말이죠. 그래서 10개중 하나가 무너져도 나머지 3개는 정말 잘해낼 수 있는 사람이 돼야 되겠다. 사실 나쁜 일은 하나거든요. 부풀려서 원망할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나쁜 일이 생기면 절대 술로 총점을 깎는 일은 안해요“
③ 경영 철학 : ”출근할 때 감정은 두고 나와라“
”회사에 출근할 때 감정은 두고 나와라. 감정 에너지는 소중한 사람한테만 쓰라고 있는 거예요. 내가 아끼는 가족처럼 말이죠. 그 감정을 돈을 받고 일하려고 모인 사람들끼리 써서는 안된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