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효율성, 일하는 방식 등 지금껏 AI하면 따라오는 수식어는 대부분 B2B 영역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는 쪽이었기 때문입니다.
AI 기술이 무르익으면서 이제는 '진짜' 대중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소비자(Consumer)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쇼핑, 교육, 취업, 게임 등 디지털 시장에서도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던 분야에서 쓸만한 AI 서비스가 하나, 둘 나타나고 있죠.
B2B보다 더 방대하고 임팩트 있는 시장이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중 커머스 분야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다양한 구매 패턴의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국 인터넷 업계의 선구자이자 이제는 AI 투자자로서 한국과 실리콘밸리를 오가고 있는 허진호 한리버 파트너스 제너럴 파트너로부터 컨슈머 AI의 예상 침투 시나리오를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