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이 AI시대를 헤쳐가려면 인문학 프레임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은수 서울대 철학과 교수. 이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인문학자들이 잘하는 게 뭐냐? 보이지 않는 필요를 잘 읽습니다. 인비저블 니즈(invisible needs)입니다. 인간의 행위 이면을 들춰보며 새로 만들어지는 욕구는 없는지, 기업이 놓치고 있는 경험은 없는지 간파하는 것이죠. AI시대에는 인문학과 경영, 인문학과 기술의 결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