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리더십을 배우는 과정은 10대가 성(性)을 배우는 것과 비슷했어요. 친구들에게 성을 배우듯이 상사들을 따라서 배우는 거죠. 운이 좋은 사람은 좋은 상사를 만나 잘 배우고, 운 나쁜 사람은 나쁜 상사를 만나 제대로 못 배우는 거죠. 리더는 리더공부를 따로 해야 합니다.”

“가장 앞장서서 이끄는 리더, 구성원들 뒤에서 받쳐주는 리더, 정답은 없습니다. 시대가 변하면 이상적 리더십도 변하는 거죠.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하지만 리더로서 변하지 않아야 할 것과 변화해야 할 것이 있죠.”

‘페이스북의 현인’ 신수정 KT 부사장이 최근 ‘거인의 리더십’이라는 신간을 냈는데요. 신 부사장으로부터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인사이트를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