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삼성에서 인터넷으로 사업을 하던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검색엔진 사내벤처를 만든 이해진이었고, 또 한 사람은 삼성몰을 만든 이금룡이었습니다. 이듬해 한 사람은 네이버를 창업했고, 또 한사람은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의 효시인 옥션을 창업했죠. 옥션 창업자인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으로부터 삼성 비서실 시절 이건희 회장에 대한 이야기와 그리고 기업가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