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챗GPT와 메타AI의 멀티모달이 어디까지 진화했는지 아시나요? 멀티모달은 읽기, 쓰기뿐 아니라 보기, 듣기, 말하기까지 다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챗GPT는 애플의 시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입니다. GPT4를 쓰신다면 “너가 이 영어 유튜브 듣고 한국말로 얘기해줘”라고 해보십시오. 혹은 “내가 지금 한국어로 얘기하는 것을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로 바꿔서 말해줘”라고 해보십시오.


IT전문가인 강정수 박사는 멀티모달을 장착한 챗GPT는 멀티모달의 메신저 서비스로 진화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메타는 또 어떤가요? 최근 레이벤과 만든 스마트글래스는 내가 보고 있는 것을 함께 보면서 AI와 대화할 수 있습니다. “수도가 고장 났는데 보여? 어떻게 고치면 되지?” 여행을 갔다면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게 뭐야? 설명 좀 해줘” 이런 것들이 모두 가능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이모티콘도 생성해 DM으로 상대에게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챗GPT가 멀티모달이 되는 메신저가 되고, 메타AI가 무료로 이모티콘을 마음대로 생성할 수 있게 한다면 카카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