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대항마로 우뚝 선 쇼피파이의 창업자가 지난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한 통이 최근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기업문화가 엉망이 됐다"며 기존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가족적인 기업문화를 프로 스포츠팀의 문화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매년 40%씩 성장하는 쇼피파이 창업자는 왜 이런 진단을 했고, 왜 하필 냉혹한 프로 스포츠팀과 같은 문화를 만들겠다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