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해커들의 전쟁이 있었죠. 카이스트와 포항공대의 해킹 전쟁이었습니다. 결과는? 카이스트의 승리였죠. 해킹을 주도했던 학부생 노정석은 40일 구치소 생활을 했지만, 이후 ‘티스토리’의 테터앤컴퍼니를 창업해 아시아 최초로 구글에 매각했고, 티몬과 미미박스, 타파스 등에 투자하며 성공 신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이제 갑자기 ‘화장품’에 남은 인생 올인하겠다고 합니다. 왜 화장품인지, 대체 어떤 화장품인지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