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에서 마치 아마존처럼 돈 버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회사 ‘소파이’입니다.


소파이는 원래 예·적금, 보험, 카드 등 취급하는 상품만 8천여개인 금융 슈퍼앱입니다. 그런데 최근 다른 금융사, 다른 핀테크 회사들을 상대로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이던 아마존이 AWS로 다른 기업들로부터 돈을 버는 것과 같은 모델을 구현한 것이죠.


바로 다른 핀테크 회사들이 더 쉽게 금융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기존금융사의 서비스를 API로 구현해 클라우드에 얹어 판매하는 것이죠.


그래서 '핀테크계의 AWS’라 불리는 소파이입니다. 소파이가 아마존 AWS의 성공 방정식을 어떻게 금융에서 구현하고 있는지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