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엔 전 세계 9,000개 넘는 매장을 보유했던 비디오 대여점 블록버스터. 넷플릭스에 밀려 이젠 오리건주에 단 하나가 남았죠. 그런데 이 매장이 최근 엄청난 흥행입니다. 관광객이 몰려들고 전세계로 굿즈가 팔리고 기업들이 협업하려고 손을 내밀고 있죠. 넷플릭스도 이 매장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와 같은 거대 IT회사에 맞서 전통회사들이 어떻게 경쟁해야 하는지 이 작은 가게가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