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에서는 도어대시, 인스타카트 등 전 세계 배달 스타트업들이 15분 배송을 놓고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소위 퀵커머스, 즉 주문 즉시 출발해 15분 이내 식료품을 배송해주는 것인데요. 그러면서 음식 배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배달 형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심에 창고를 곳곳에 만들고, 상품 중개가 아니라 생산자한테서 물건 떼놓고 있다가 배송하고, 무엇보다 긱노동자 대신 정규직을 고용한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