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초기 독일은 탱크를 앞세운 전격전으로 유럽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영국군은 이미 1차 대전 때부터 세계 최강의 탱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탱크가 전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몰랐던 것이죠. 아키텍처(architecture)의 큰 변화를 보지 못한 것입니다. 지금 자본주의 아키텍처의 큰 변화를 놓치고 있는 기업들도 당시 영국군의 오류를 반복하고 있는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