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할 수 있다.” 자기 비하를 극복하고 재도약하자는 취지에서 펜싱 박상영의 “할 수 있다”를 인용했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의 좌절과 고통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할 수 있다’는 표현이 어떻게 다르게 쓰일 수 있는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