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 비상이 걸렸다. 온라인 메신저가 편지를 대체하면서 집배원의 일이 줄어들고 실적난의 덫에 빠진 것.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세계 각국의 우체국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