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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뜬다 싶은 동네는 임대료 인상 때문에 가게 주인들이 한숨이다. 2년마다 옮겨야 하는 메뚜기 신세. 그래서 메뚜기들끼리 힘을 합쳐 만든 가게들을 소개한다. 연남동 ‘어쩌다 가게’와 인천 배다리의 ‘다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