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대박”이라던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의 전면적인 전환이 예고된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이어 2월16일 국회 연설에서 북한의 체제붕괴까지 언급하며 강경한 대북 입장을 밝혔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통일대박론'은 3년여 만에 사실상 막을 내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