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절정에 달했을 때의 선택이 쌓아온 인생 전체를 결정해버리는 사례를 우리는 자주 목격한다. 항룡유회(亢龍有悔)의 교훈이다. 절정의 경지에 오르면 반드시 후회가 따르는 법. 그래서 적당한 선에서 만족해야 함을, 차면 기우는 것이 세상의 이치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