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대학자 율곡 이이는 스무살이 되던 해 수양을 위해 ‘자경문(自警文)’이라는 글을 짓고 평생 이를 실천해왔다. 약 500년 전 유학자의 수양은 마냥 고리타분하지 않았다. 용케도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대목이 많다. /사진=뉴스1, SBS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