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슬이 퍼런 전두환 시절에도 고 김형곤 같은 개그맨은 공중파에서 거의 직접적으로 정치를 풍자했다. 이후에도 많은 개그맨들이 성대모사 등을 통해 전현직 대통령들을 풍자했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정치풍자가 사라지더니 최근 다시 등장했다. 침묵과 회피에 익숙해진 사회를 빗댄 정치풍자이다. /그래픽=박의정 디자이너, 사진=각 방송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