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작권료 수입이 가장 많은 작사가 김이나는 “가사는 곡에 철저히 종속적”이라고 말한다. 작사가는 아티스트도 아니고 의미 없는 노랫말도 만들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순간 불타는 간절함에 속지 말고 꿈 깨라고 조언한다. 그녀의 작사 법에는 인생이 녹아있다. /그래픽=박의정 디자이너, 사진=뉴스1, 뉴시스, 모그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