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400만원짜리 초호화 개집을 내놨다. 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최근 TV, 런닝머신, 욕조, 자동 간식 지급 장치 등이 장착된 개집, '도그 드림하우스'(Dog Dreamhouse)를 공개했다.


앤디 그리피스 삼성전자 영국법인장은 "도그 드림하우스는 기술을 활용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반려견들이 필요로 할 만한 모든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5일부터 버밍험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강아지 쇼인 '크러프츠 도그 쇼'에서 시연 행사를 갖는다. 12명의 디자이너가 6주 간의 작업을 통해 개발한 이 개집의 가격은 2만파운드(약 34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