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농성장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 차례가 열렸다. 희생자 대다수인 10대들이 좋아하는 피자, 치킨, 과자, 음료수 등이 차례상에 올랐다.


차례상 뒤에는 희생자들의 이름이 담긴 복주머니 304개와 함께 "미안하다! 잊지 않을게! 진실을 꼭 밝힐게!"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은 이렇다 할 진전 없이 해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