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전쟁, 대립, 갈등 이 모든 것이 실은 공감의 결과입니다. ‘우리‘에 대한 지나친 공감 때문이죠. 흡연자끼리의 공감이 결국 금연구역을 파괴하는 것처럼 말이죠. 공감의 역설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공감의 깊이가 아니라 공감의 반경을 넓히는 것입니다. 진화학자 장대익 교수로부터 공감의 양면성을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