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몰디브'로 불리는 '장안 사퇴'를 품고 있는 태안반도 북쪽의 학암포. 이곳에는 주민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수십 척 어선 말고도, 주민들의 복지를 책임지는 배 한 척이 있다. 과연 어떤 배이길래 매년 풍어제에서 특별히 이 배의 무사고를 기원하게 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