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라고는 하나도 몰랐던 남성 2명이 다니던 소프트웨어 회사가 망하자 엉뚱하게 여성패션몰을 창업했다. 아마존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15년이나 살아남은 것도 대단한데 매출 1조원을 넘기며 승승장구 중이다. 비결은 치마 길이, 단추 개수까지 데이터에 목숨을 걸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