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밴드 '업'으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선도업체였던 조본이 폐업 선언만을 남겨놓고 있다. 투자자들이 줄을 섰던 3조8천억원짜리 회사를 망친 건 역설적이게도 넘쳐난 투자금.